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해지면서 캐나다의 최대도시 토론토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해외여행은 특히 날씨가 정말 중요한데요. 토론토 4월에 직접 다녀온 제가 토론토 4월 날씨 및 여행정보 꼼꼼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토론토 4월 날씨
토론토의 날씨는 4월로 접어들면 여전히 춥긴 하지만 뼛속까지 시린 추위는 다소 누그러져 꽃이 피는 계절 봄이 찾아오는 시기인데요. 가장 여행하기 좋은 달은 꽃이 만개하는 4월부터 화창한 여름을 지나 10월 중순까지입니다. 그래서 토론토 4월 여행 일정 잡으신 분들은 정말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온타리오 주에서 퀘벡 주로 이어지는 메이플 가도는 9월 말~10월 중순에 찾아오는 가을을 아름답게 수를 놓는데 그 광경은 정말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최고의 모습이에요.
우리나라 서울의 4월보다는 낮은 기온을 보이고 쌀쌀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래서 여벌의 옷을 겹쳐 입고 활동하기 편한 겉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한 달 중 열흘이상 비가 내리는 기간이기 때문에 우산도 꼭 챙겨야 합니다.
- 일출 06:41 / 일몰 19:56
- 기온 8℃ (최저 4℃, 최고 12℃)
- 강우량 : 69.6mm / 강수확률 : 25%
토론토 여행정보
여행을 할 때 그 나라의 문화와 특성을 알면 그 재미는 증폭될 수 있는데요. 캐나다-온타리오주-토론토 여행 시 알면 재밌는 여행정보들을 순서대로 꼼꼼하게 소개드리겠습니다.
캐나다 기초정보
캐나다는 미국 바로 위에 붙어있어서 저희처럼 멕시코와 함께 미국과 세트로 묶어서 여행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한국이 미국과 무비자 협정을 체결하기 전까지는 배낭 여행자에게 있어서 미국과 캐나다의 취급이 상당히 달랐다고 합니다. 미국은 여행을 위해서도 번거롭게 비자를 받아야 하지만 캐나다는 비자 없이도 여행 목적 입국이 가능했고 입국 심사도 미국에 비하면 덜 깐깐한 편이기 때문에 배낭 여행자들에게는 미국에 비해 훨씬 선호되었던 곳이었거든요.
대충 보면 언어, 문화, 분위기 등이 미국과 비슷해 보이지만 미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곳이 바로 캐나다입니다. 무엇보다 미국보다 더 쾌적하고 사회 안전망도 훌륭한 점이 정말 좋았어요.
온타리오주 기초정보
온타리오주는 캐나다 중부의 주인데요. 캐나다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로, 전국 인구의 40%인 약 1400만 명이 거주합니다. 우리나라보다도 적은 4000만명이 안되는 캐나다 인구를 고려하면 주 인구규모가 아주 큰 것이 돋보이는데요. 온타리오주에는 캐나다 최대의 도시인 토론토가 있고,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 또한 퀘벡 주와의 경계 바로 옆에 있습니다. 다른 국가와는 달리 수도가 주와 같은 단계의 별개의 특별 행정구역으로 분리되어 있지 않고 온타리오주에 속한 일개 시에요.
주 인구의 95%는 오대호 사이 애매하게 낀 반도처럼 생긴 지역에 거주하고 그중 대부분인 약 850만 명이 토론토 광역권인 GTA에 거주하는데요. 그 밖의 지역은 그냥 타이가로서, 도시화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대도시 광역권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게 되면 그냥 광활한 대지와 자연밖에 보이지 않는 점이 큰 특징이에요.
온타리오주는 캐나다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발달된 지역으로 캐나다 GDP의 40% 정도와 제조업 생산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나이아가라 폭포가 온타리오와 미국 뉴욕 주에 걸쳐 있어 저희도 신혼여행 일정을 잡다보니 자연스럽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토론토 기초정보
온타리오 주의 주도이자 캐나다 최대의 도시인 토론토는 활기가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에요. 토론토는 온타리오 호수에서 세인트 로렌스 강을 거쳐 대서양으로 연결되는 수로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고 5대호를 사이에 두고 미국의 미시간주, 뉴욕주와 접해 있는데요. 이런 지리적 이점이 만든 도시 토론토는 현재 캐나다 금융의 메카이자 상업의 중심지입니다. 캐나다 전역에서 가장 풍요로운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실제로 캐나다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대부분이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도시 곳곳에서 여행자들뿐만 아니라 출장 온 전 세계의 사람들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거리는 남북을 관통하는 영 스트리트(Yonge Street)와 401번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바둑판 모양으로 정비되었으며 온타리오 호수에서 바라보는 시가지의 전경은 뉴욕의 마천루를 연상시키는데요. 그렇지만 토론토가 뉴욕과 크게 다른 점은 이곳이 사람들에게 친절한 것으로 유명한 People City, 즉 사람들의 도시라고 불리는 점입니다.
그리고 토론토는 캐나다는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모여 사는 도시이기도 하고요. 그 밖에도 토론토는 캐나다 최고의 문화 중심지입니다. 뉴욕과 동시에 최신영화가 개봉되고 유명 뮤지컬이 장기 공연되고 있으며 미술관이나 오페라 하우스, 스포츠 시설 등도 쉽게 찾아볼 수 있거든요. 또한 연극, 미술, 쇼핑, 요리 등의 볼거리 또한 무궁무진한 매력 만점 토론토 4월 날씨 좋은데 강력 추천드립니다.
토론토 이야기
1814년 토론토를 폐허로 만든 전쟁이 종식되고 도시는 성장을 거듭했어요. 새로운 건물이 많이 들어서고 경제 활동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었는데요. 그러나 한창 발전이 진행되던 1849년에 대화재가 토론토를 휩쓸었습니다. 그 후 1904년에도 큰 화재가 도시의 대부분을 잿더미로 만들었고요. 도심의 건물이 122채나 화재에 전소되었는데 놀랍게도 단 한 명의 사상자도 없었던 축복받은 도시에요. 그 사실에 감동한 사람들은 토론토가 신의 축복을 받은 도시라 믿어 ‘Toronto The Good’이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토론토를 유지하고 있던 종교적 힘이 사람들을 살린 것이나 다름없다고 믿었는데요. 왜냐하면 당시 토론토는 종교적 통제에 놓여 있어 일요일이면 종교 활동 외에는 다른 모든 활동이 금지됐으며 또한 도시 내에 교회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신에게 충성했기 때문에 대화재 속에서도 단 한 명의 목숨도 잃지 않았다고 당시 사람들은 믿었어요.
지금까지 토론토 4월 날씨 부터 여행을 위한 기초정보 꼼꼼히 알려드렸는데요.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도시인 만큼 토론토 여행 준비해보시면 어떨까요? 토론토 여행 준비하면 값비싼 숙소 때문에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제휴파트너를 맺은 제 배너 링크를 준비했는데요. 아래 링크를 이용하시면 토론토 숙소 최저가 모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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